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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 속초서 10대 남녀 2명 잇단 투신…해경 긴급출동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27 23:58
2020년 1월 27일 23시 58분
입력
2020-01-27 23:58
2020년 1월 27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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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강원도 속초에서 남녀 2명이 잇따라 물에 투신해 해경이 긴급출동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속초시 청호동 설악대교에서 이모(19·속초)씨가 바다로 이어지는 물에 뛰어내렸다.
관광객 신고로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38분에 구조에 성공했다.
이씨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해경은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54분께 여고생 박모(17·여·속초)양이 속초시 청호도선 선착장 앞 해상으로 뛰어들었다.
친구들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3분 만에 박양을 구조했다.
해경은 “박양이 친구 2명과 걸어가다 갑자기 투신했다. 병원에 갔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했다.
[속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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