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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이틀째 추가 확진 없이 4명 유지…의심환자 28명 검사중
뉴스1
업데이트
2020-01-29 15:42
2020년 1월 29일 15시 42분
입력
2020-01-29 14:01
2020년 1월 29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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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오전 9시 기준 조사대상 유증상자 187명 중 확진환자는 4명이며 155명은 진단검사 실시 후 음성으로 격리해제, 28명은 검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News1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8일까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 187명 중 155명이 음성 판정으로 격리 해제됐고, 2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나머지 4명은 확진자로 27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는 없다.
현재까지 확진자 4명과 접촉한 사람은 기존 369명에서 387명으로 늘었다. 이는 세 번째 확진자(54·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결과, 증상 시작시점이 당초 22일 19시였던 게 13시로 조정되면서 추가된 것이다. 현재 관할 보건소가 증상 등을 모니터링 중이다.
접촉자 모니터링 중 현재까지 증상이 있는 14명은 의사환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은 “콜센터 1339 문의 및 상담건수 폭증으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화와도 연계해 상담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혜경 팀장은 이어 “최근 중국 우한시 여행 후 증상 발생 사례는 관할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에 진료 후 격리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1339 상담을 받도록 거듭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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