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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에 우한 출신 중국인 9명 체류…신종코로나 감염 안돼
뉴스1
업데이트
2020-01-29 20:03
2020년 1월 29일 20시 03분
입력
2020-01-29 20:03
2020년 1월 29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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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2020.1.29/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발생한 중국 우한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 5명이 자국의 입국거부로 제주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체류 중국인들은 다행히 감염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우한에서 입도한 중국인 5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
이들 모두 고열과 기침 등 감염증상은 없었다.
이들은 현재 도내 모 호텔에 투숙 중이며 중국 정부가 입국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보건소는 체류기간 내내 매일 전화로 의심증상은 없는지 관찰하고 있다.
이들은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간인 14일도 지나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 우한에서 일본을 거쳐 제주에 온 또 다른 중국인 4명은 아직 출국일이 아니어서 현재 여행 중이다. 이들 역시 감염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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