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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종 코로나 확진자 접촉 경기도민 163명…‘격리조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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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2:22
2020년 1월 30일 12시 22분
입력
2020-01-30 12:22
2020년 1월 30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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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민·관 합동 전문가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도청 제공)/©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된 경기도민이 16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 4명과 밀접접촉한 도민(오전 10시 기준)은 1번 환자 6명, 2번 환자 24명, 3번 환자 27명, 4번 환자 106명 총 16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9일 오전 10시 기준 자가격리자 96명보다 하루 사이에 67명 늘어난 것이다.
1번 환자는 인천공항 검역에서, 2번 환자는 김포공항 검역에서 발열증상이 발견됐고, 지난 20일과 24일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3번 환자는 고양 자택 방문 치료 중, 4번 환자는 평택 송탄보건소 선별진료 과정에서 지난 26일과 27일 각각 확진환자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는 더 이상 나오고 있지 않지만 밀접접촉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도는 의심환자를 신속히 선별하고, 유증상자의 무분별한 의료기관 유입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 의료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또 도지사 권한으로 역학조사 교육을 수료한 민간인 6명을 민간역학조사관으로 추가 임명하는 등 민간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가 나의 건강, 나아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우리 함께 침착하게 이겨내자”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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