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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금 4억 갖고 튄 육군 중사, 베트남서 체포…강제 송환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30 22:11
2020년 1월 30일 22시 11분
입력
2020-01-30 22:10
2020년 1월 30일 2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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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횡령 혐의 적색수배 발부
복지회관 수익금 4억 챙긴 혐의
현지 당국과 공조…다낭서 덜미
경찰이 국비 약 4억원을 빼돌린 뒤 국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을 베트남에서 국내로 송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이날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육군 A중사를 국내로 송환했다.
A중사는 군단 재정담당관으로 복무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부대 복지회관 수익금 약 4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중사는 지난 13일 국외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육군의 국제 공조수사 요청을 받아 A중사 소재를 추적하면서 지난 17일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았다.
이후 경찰은 현지 당국과 협조해 A중사를 베트남 다낭에서 붙잡았다. A중사는 입국 후 육군 헌병대에 넘겨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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