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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민 수송’ 전세기, 우한공항 도착…새벽 귀국 예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31 02:29
2020년 1월 31일 02시 29분
입력
2020-01-31 02:29
2020년 1월 31일 0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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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45분 출발…11시22분 우한 도착
교민 360명가량 검역·탑승 지원…새벽 귀국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을 수송하기 위해 투입된 전세기가 중국 우한에 도착했다.
30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우한 재외국민 귀국을 위한 임시항공편 KE9883편은 이날 오후 10시22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1시22분께 우한톈허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앞서 전세기는 이날 오후 8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 당초 오전 10시와 낮 12시께 출발을 목표로 했지만, 중국 측 협의가 지연돼 저녁 출항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항공편에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우한에서 교민들의 귀국을 도울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교민 총 360명가량을 탑승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우한 내 교통 제약으로 도착하지 못한 교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실제 탑승 인원은 줄어들 수 있다.
정부는 착륙을 마치는 대로 곧 교민 수송 절차에 돌입한다. 검역과 탑승에 총 3시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르면 31일 오전 3시께 김포공항을 향해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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