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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한교민 2명 발열 확인 병원 이송…모두 14명 발열 증세
뉴스1
업데이트
2020-01-31 11:45
2020년 1월 31일 11시 45분
입력
2020-01-31 10:49
2020년 1월 3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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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T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31일 오전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들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서 철수해 31일 귀국한 교민 368명 가운데 일부가 발열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우리나라 교민과 유학생 중 14명이 발열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12명은 중국 우한에서 출발하기 전 발열증세가 나타났다. 이중 병원으로 이송된 2명이 추가로 확인된 사람인지 기존 발열 증세가 있던 사람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 2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응급차 두대에 각각 나눠 승차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김포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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