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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종 코로나’ 수원·고양·부천 유치원 485곳 3일부터 휴업
뉴스1
업데이트
2020-02-02 23:49
2020년 2월 2일 23시 49분
입력
2020-02-02 23:49
2020년 2월 2일 2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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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번째 확진자가 평택 지역에서 나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임시 휴원에 들어간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한 어린이집에 우한폐렴과 관련해 휴원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환자가 모두 5명으로 밝혀짐에 따라 수원, 고양, 부천지역의 모든 유치원이 일주일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우한폐렴 국내 확진환자가 분포돼 있는 도내 지역 중 수원 189곳, 고양 171곳, 부천 125곳 등 유치원이 3일부터 7일까지 잠정 휴업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확진환자 발생과 더불어 검체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보육교사 등 잇단 악재에 불안해 하는 부모의 입장을 헤아려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3일부터 이들 지역의 총 485곳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식 휴업령을 내렸지만 맞벌이 부부 등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의 경우는 보육교사의 돌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에서 3번째로 지난달 26일, 고양시에서 발생한 도내 첫 번째 확진환자는 54세 남성으로 파악됐다.
이어 부천시 대산동 부천남초교 일대에 거주하는 14번째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41세 여성이고 15번째 환자는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거주하는 자국민 43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자체는 2차 피해를 우려, 확진환자의 거주지 주변으로 모든 방역소독을 마쳤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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