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1억원 귀금속 훔친 10대 5명 체포…공범 1명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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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3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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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금은방 출입문 등을 둔기로 부수고 무단침입해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군(18)등 10대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군 등은 1일 오전 3시 18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금은방에서 출입문 등을 둔기로 부순 후 금목걸이 80여개 등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지만 이날 오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추적중인 경찰에게 붙잡혔다. 체포당시 이들은 훔진 귀금속을 각자 나눠 가지고 있었다.

아울러 경찰은 공범 1명(17)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경찰조사에서 “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1월 21일 인천 부평구에서도 10대 남성이 같은 수법으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쳤다 같은달 22일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지난 1월 발생한 부평구 10대 금은방 특수절도와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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