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마스크 등을 착용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스1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완치 진단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4일 입원 치료중인 2번 환자에 대해 이미 완치됐다며 이번 주 안에 퇴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신종 바이러스이다 보니 변수 등을 고려해 퇴원 시기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도 2번 환자가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해 4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근무했으며, 지난달 22일 입국했다. 지난달 2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국입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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