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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인구 1만명 신도시 조성한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04 15:36
2020년 2월 4일 15시 36분
입력
2020-02-04 15:36
2020년 2월 4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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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 투입…올 하반기 착공, 2023년 준공
경북 영천시는 4일 금호읍 신월리 일대에 인구 1만여 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4000억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2000여 세대의 고층아파트를 착공, 2023년 하반기에 준공한다.
이곳은 지난 22년 전 건설사의 부도로 아파트단지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시는 평당 최하 500만원 수준의 저렴한 분양가를 적용해 서민층과 주변 경산, 하양, 대구 동구 지역민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신도시는 현재의 금호읍과 유사한 규모가 된다.
인근의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미래형자동차 연구도시, 경마공원, 하이테크파크지구(스타밸리), 경산지식산업지구 등과 연결돼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대형 국책 및 민간사업에 철저히 대비하고 동시에 신규사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2020년을 영천 인구증가와 경제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2023년까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영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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