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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종 코로나’에 ‘최강한파’까지…출근길 시민들 마음도 ‘꽁꽁’
뉴스1
업데이트
2020-02-05 09:21
2020년 2월 5일 09시 21분
입력
2020-02-05 09:21
2020년 2월 5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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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진 5일 오전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아, 진짜 춥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최강 한파’가 몰아친 5일 아침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출근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 강남구 역삼역 인근. 시민들은 두꺼운 방한장갑을 끼거나 양손을 연신 비벼대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3명 중 2명꼴로 거위 털소재 외투 등 패딩을 입고 있다.
‘한물간 아이템’으로 꼽히던 롱패딩을 다시 꺼내 입은 사람도 많았다. 패딩에 달린 털모자를 쓰고 칼바람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우려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 신종 코로나에, 한파까지 기습하는 바람에 출근길 시민들의 마음도 추워보였다.
역삼역 인근 빌딩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김모씨(62)는 ‘춥지 않으세요’라는 질문에 “당연히 춥지”라며 몸을 움츠렸다. 오전 6시부터 근무하고 있는 그는 남색 방한복에 별로 따뜻해 보이지 않는 목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기승을 부린 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방한용 마스크로 목부터 코까지 덮은 이모씨(75)는 “오늘 너무 춥다”면서 “오전 10시쯤돼야 날이 풀리지 않을까”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검은색 방한장갑을 낀 그는 “원래 일회용 목장갑을 끼는데 요즘 너무 추워서 방한장갑을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이른바 ’입춘한파‘가 시작되면서 롱패딩이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최모씨(여·61)는 밖을 나서다가 맹추위에 놀라 발걸음을 돌렸다. 집안으로 다시 들어가 옷장에 보관해둔 롱패딩을 입고 나선 그는 “당분간 롱패딩만 입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남에 있는 유명 전자상거래업체의 직원 하모씨(39)는 “겨울 옷 가운데 가장 따듯한 거위털 소재 패딩을 입고 출근했다”며 “신종 코로나 우려에 한파까지 들이닥쳐 출근길이 참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주말 직전인 금요일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오전 최저기온은 -17~-4도(평년 -10~0도)로 평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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