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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킹크랩 가격 급락…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05 16:35
2020년 2월 5일 16시 35분
입력
2020-02-05 16:27
2020년 2월 5일 16시 2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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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한 지난주 킹크랩 가격이 크게 하락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5일 수협노량진수산의 ‘1월 5주차 주간 수산물 동향’에 따르면 1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킹크랩의 평균 가격은 4만7300원이다. 평균 6만2000원이었던 1월 4주차보다 1만4700원 낮아진 가격이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라고 주장한다. 발원지인 중국의 주요 식당이 문을 닫은 탓에 킹크랩 물량이 한국으로 몰려 가격이 떨어진 것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가격(4만7200원)과 비교하면 킹크랩의 가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불과 100원 차이다.
킹크랩 ⓒ News1
따라서 일부는 단순히 킹크랩의 수요 때문에 가격이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가격이 낮아졌다는 건 과대 해석이라는 것이다.
킹크랩의 가격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킹크랩이란 키워드도 등장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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