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국제평화센터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양종훈 제주해녀 사진특별전’을 개최한다(사진). 이번 특별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을 통해 해녀의 삶과 애환, 바닷속 노동 현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해녀 특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보여준다.
‘작가와 만남’은 제주국제평화센터 문화공간에서 3월 14일, 4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양종훈 상명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제주해녀 촬영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들려준다. 제주 출신인 양 교수는 20여 년 동안 해녀 사진을 찍어왔으며 현재 한국사진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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