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18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광주21세기병원 입원환자들이 광주 광산구 광주소방학교로 이송되고 있다. 확진자들과 접촉이 없었던 광주21세기병원 입원자 중 20여명이 소방학교 격리를 택했고, 나머지 30여명은 자가격리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2.5/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에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 첫 확진자다.
6일 질병관리본부는 19번째 확진자(36·남성·한국인) A 씨는 서울 송파구 거주자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 방문했다가 귀국했다. 이달 4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 3구에서 확진 환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총 23명 가운데 서울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0명이다. ▲2번 환자 ▲5번 환자 ▲6번 환자 ▲7번 환자 ▲9번 환자 ▲10번 환자 ▲11번 환자 ▲19번 환자 ▲21번 환자 ▲23번 환자가 서울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 7명을 포함하면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7명이다. ▲3번 환자(고양시) ▲4번 환자(평택시) ▲12번 환자(부천시) ▲14번 환자(부천시) ▲15번 환자(수원시) ▲17번 환자(구리시) ▲20번 환자(수원시)가 경기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