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60대 흉기 찔려 숨져…이웃 용의자는 범행 부인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6일 18시 11분


경북 예천군에서 지난 5일 이웃주민 A(6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예천경찰은 6일 오후 2시40분께 마을 인근 폐교에 숨어 있던 B(55)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영장을 발부 받아 B씨가 거주했던 집 등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하지만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앞뒷집 사이로 자주 왕래하며 술자리를 함께 하는 등 친하게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수사진을 보내 B씨 집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웃의 한 주민은 평소 몸이 아프던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지난 5일 A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가슴 부위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를 확인한 후 이웃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였다.

 [예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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