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상관 없다” 보수단체, 이번 주말도 도심 집회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7일 11시 27분


마스크를 착용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회원들이 지난 2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 News1
마스크를 착용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회원들이 지난 2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 News1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이어지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와 현 정권 하야를 주장하는 단체들이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석방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중구 서울역 앞에서 모여 집회를 연 후 오후 3시쯤부터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추가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를 비롯한 10여개 단체도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3시쯤부터 종로와 자하문로 일대에서 행진을 이어간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종로 등 도심 주요도로에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교통 통제구간 내의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변경된 버스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에서,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또는 카카오톡(ID: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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