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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방부,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차원에서 1100여명 격리중
뉴스1
업데이트
2020-02-07 13:14
2020년 2월 7일 13시 14분
입력
2020-02-07 13:14
2020년 2월 7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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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앞에서 군인장병이 입영장병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육군훈련소는 예정된 입영행사를 취소했다. 2020.2.3/뉴스1 © News1
국방부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차단을 위해 1100여명을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최근 음성 판정을 받은 해군 A군무원이 이용했던 출근버스에 같이 탔던 인원들과 광주 21세기 병원을 방문한 장병도 확인돼 격리조치 인원이 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A군무원은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17번 확진자와 식사를 했으며, 지난 5일 17번째 확진자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근무 부대로 보고한 바 있다.
현재 격리돼 있는 장병은 간부는 400여명, 병은 700여명이다. 국방부는 장병 가족과 지인들이 확진자 발생 지역을 다녀온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 조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에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중국 쑤저우 지역을 여행하다 복귀한 뒤 발열 증세를 보였던 육군 병장, 12번 확진자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실이 확인됐던 육군 일병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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