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9번째 확진자,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에 방문 안했다”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고객서비스센터 © 뉴스1(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9번째 확진자가 자사 인천송도점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19번째 확진자가 현대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점포는 현재 임시 휴점 중이다.

일부 시민들은 19번째 확진자가 현대아울렛 송도점과 바로 인접한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이나 몰(트리플스트리트)에 방문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불안이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19번째 확진자가 해당 아웃렛과 인접한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방문 여부를 추적한 결과, 해당 확진자는 당사 점포에 방문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해당 확진자가 당사 점포를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인천송도점을 찾는 고객들과 당사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날 오전 개점 전 매장 전역을 살균 소독했다. 또 점포 내 모든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근무하도록 했고 해당 점포 문화센터는 9일까지 모든 강좌를 휴강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 지침’에 따라 전국 모든 점포의 방역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