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강남·영등포 등 32개교 휴업 명령…10일부터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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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7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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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총 42개교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긴급 휴업명령을 내린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삼선중학교에서 관계자가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총 42개교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긴급 휴업명령을 내린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삼선중학교에서 관계자가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는 강남구·송파구·영등포구·양천구 32개교에 휴업을 명령한다고 7일 밝혔다.

강남구 등 4개구는 확진자가 인접한 곳에 거주하거나 인근에 근무지가 있는 지역이다. 학생·학부모의 감염 우려에 따른 결정이다.

휴업 명령 대상학교는 유치원을 포함, 초·중·고등학교 총 32개교다. ▲송파구 15개교 ▲강남구 4개교 ▲영등포구 12개교 ▲양천구 1개교 등이다.

휴업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다.

서울시내 전체학교의 학교시설(체육관·운동장·교실 등) 사용 허가도 제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송파구·강남구·영등포구·양천구 등을 포함한 관내 밀집된 학원에 대한 점검도 집중 실시한다.

확진자 또는 능동감시대상자의 자녀가 재원 중인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선 휴원을 강력 권고할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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