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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기업서 일할 서울청년 모집합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2-10 03:00
2020년 2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20-02-10 03:00
2020년 2월 10일 03시 00분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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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정지역 프로젝트’ 사업… 전국 11개 지역서 일할 300명 선발
주4일 근무하고 지역주민과 교류
다음 달부터 10개월 동안 서울 청년 300여 명이 전국 11개 지역에서 머물며 지역을 이해하고 근로 활동을 한다. 9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서울 청년, 지역으로 가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정지역 프로젝트란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00여 개 지역기업에서 주 4일 근무를 하고 주 1일은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사회공헌을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경북도와 협업해 안동 상주 문경 등 경북도 내 5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올해는 부산 울산 대구 전북 전남 제주 등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다.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청년은 월 220만 원(세전)의 급여와 기업별 복리후생제도를 받는다. 지역 활동 시작 전에는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이해 교육도 받는다. 인사 마케팅 회계 기업실무 등에는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 마감한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서울시
#청정지역 프로젝트
#지방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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