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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4명 RSV 감염…“역학조사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11 08:30
2020년 2월 11일 08시 30분
입력
2020-02-11 08:25
2020년 2월 11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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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울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4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 보건당국은 10일 한 산후조리원에 입원 중이거나 퇴원한 신생아 4명이 8일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RSV는 겨울철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주로 영아들이 감염되며, 기침·가래·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킨다.
감염 사실을 확인한 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을 폐쇄 조치했다. 또 감염 당시 신생아 10여 명이 함께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울산남구보건소 관계자는 “RSV의 잠복기가 2~8일 정도인 점을 감안해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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