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 사망…63세 현지 여성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12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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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기. © News1
이란 국기. © News1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의심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국영 신문 이란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63세 이란 여성이 지난 10일 수도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키아누시 자한푸르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이란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며 해당 사망자의 감염 여부를 부인했다. 이란 보건부는 의심환자 발생여부를 부인하고 있지만 로이터는 의심환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앞서 이란에선 중국인 3명과 독일인 1명이 코로자19 의심환자로 지목됐으나 진단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한편 12일 현재 전 세계를 통틀어 1115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운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코로나19의 무풍지대로 남아있다. 해당 지역에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 외에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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