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이 총 295.1km에 이르는 길이와 약 850종의 야생화 서식지임을 인정받아 기네스 세계기록에 ‘세계에서 가장 긴 야생화 길’로 등재된 가운데, 한국 P&G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는 지리산둘레길을 운영·관리하는 사단법인 숲길(이하 숲길)과 함께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통해 기네스 등재를 추진한 결과라고 12일 밝혔다.
다우니 측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 숲길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은 다우니 향기 개발에 영감을 주는 원천이 꽃을 비롯한 자연이란 점, 또한 지속가능한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
2018년 10월에는 시민들이 야생화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광화문 앞에서 다우니 야생화 돔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숲길과 함께 지리산둘레길 중 훼손지의 식생 복원과 야생화 식재뿐만 아니라 야생화를 둘러볼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등 캠페인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해 8월에는 ‘다우니 어도러블 BT21 한정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캠페인 후원금으로 사용해 소비자들의 야생화 보호 활동 동참을 유도했다.
다우니 관계자는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는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켜 야생화 보호에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했다”며 “다우니는 앞으로도 야생화 보호뿐만 아니라 해양 등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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