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혁신도시 출퇴근 편해진다…출근버스 5분 간격 배차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16일 07시 17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나주시 제공)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나주시 제공)
앞으로 버스 배차 확대로 광주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출퇴근이 편해진다.

광주시는 17일부터 전남 나주에 위치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오가는 ‘좌석02번 버스’의 출퇴근시간 운행간격을 단축하고 집중배차한다고 15일 밝혔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40분~7시55분에는 기존 6~16분 간격을 5~10분,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52분~7시58분에는 기존 12~18분 간격을 10~13분 간격으로 각각 단축한다.

출근시간대에는 2대, 퇴근시간대에는 4대 등 총 6대의 버스가 더 운행하게 된다.

운행시간 조정은 출퇴근시간에 이용승객이 많아 버스를 한 번에 타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

시가 이 구간 이용승객을 분석한 결과 2018년 131만1418명에서 지난해 155만2722명으로 12.7% 늘어났고, 출퇴근시간대에 승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좌석02번 버스는 혁신도시 입주민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신설해 무등산국립공원(증심사), 조선대, 문화전당, 광주역, 전남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시청, 광주송정역 등 광주의 주요 지점을 정차하면서 광주와 나주를 빠르게 연결하고 있는 직행좌석버스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좌석02번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입주민과 광주에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노선으로, 향후에도 버스 이용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