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상계 동북선 도시철도 본격 착수…2025년 완공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16일 11시 17분


동북선 도시철도 노선도.(서울시 제공)
동북선 도시철도 노선도.(서울시 제공)
왕십리에서 고려대, 미아사거리를 거쳐 상계까지 이어지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4일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주관사: 현대엔지니어링)로부터 사업 착수계를 제출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3.4㎞ 노선이다. 총 1조5963억원이 투입된다.

16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소를 60개월간 건설하며 2025년 개통 목표다. 왕십리역,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월계역(1호선) 하계역(7호선) 상계역(4호선) 등 7개역은 환승역이다.

총 4개 공구로 나눠 동시에 건설된다. 각 구간은 금호산업, 호반산업,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대명건설이 담당하며 신호, 통신, 궤도 등 전 구간 시스템분야는 현대로템이 맡는다.

시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자가 민원 전담 창구를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