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경북대병원 응급실이 전면 폐쇄됐다. 뉴스1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경북대병원은 전날 오후 11시 1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응급실에 있던 환자는 병원 내 1인실 등으로 격리 조치했다.
경북대병원 측은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병원장 지시로 응급실을 폐쇄했다”며 “양성반응 환자 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8일 대구 서구에 사는 6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31번째 확진자인 이 환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해외여행을 간 적이 없고 기존 환자의 접촉자도 아니다. 언제, 어디서 걸렸는지 감염 경로가 불확실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졌다.
31번 환자는 증상 발현 전후로 약 20일 동안 직장과 교회, 병원, 뷔페식당 등 여러 곳을 다녔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댓글 16
추천 많은 댓글
2020-02-19 09:50:12
재앙이 열심히 청와대 소독한 이유가 바로 저것 아니겄나? 심각한데 알릴수는 없고... 한심한 넘들...
2020-02-19 10:12:37
자국민 보호하는 것 보다 중국 눈치만 보던 정부가 재앙을 불러오고 말았다. 이제 전국적으로 난리가 나겠구나~~!!
2020-02-19 10:21:03
앞으로 피해가 더 확산되면 정부관계자, 문통은 반드시 책임을 물려야 한다 위험하다고 의사협회에서 수차 중국문 걸어 잠그라고 요청하는데 하루 수만명 중국인 입국을 방치한 책임이다. 내부확산도 못 막으면서... 전국민 생존을 방치한 죄 어디 세월호에 비하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