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4명, 19일 격리해제 예정…국내 16명째 완치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19일 11시 05분


코멘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19일 퇴원할 예정이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12명이 건강하게 퇴원했다”며 “오늘 4명이 바이러스 배출이 없어져서 격리해제된 상태로 추가 퇴원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총괄책임관은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한 대응 준비를 보다 신속하게 그리고 본격적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격리해제가 예정된 환자는 6·10·16·18번째 환자 등 4명이다. 격리해제 검토가 완료되면 최종 확정 여부는 이날 2시 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과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이번 대상자 4명에 대한 격리해제 및 퇴원이 이뤄지면 국내 완치자는 총 16명이 된다.

퇴원 예정자 4명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3·4·7·8·11·12·14·17·22·28번째 환자 등 12명이다.

[서울·세종=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