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청년 글로벌SW기업 취업연계과정 ‘SW DO 설명회’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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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9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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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수료식.
2기 수료식.
한국무역협회와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SES) 협력단(컨소시엄)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SW) 데브옵스(DevOps) 마스터(이하 SW DO마스터) 과정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4시 광주무역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4기 SW DO마스터 본 과정 지원 마감일은 3월 13일이다.

양 기관에 따르면 SW DO마스터는 일본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취업연계 과정으로 취업률 96%를 기록하고 있는 산업인력공단 A등급 과정이다.

10개월간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웹 개발, 팀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제작 등의 기본 커리큘럼 외에 인공지능(AI) 기반교육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머신 러닝,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과, 수준 별 수업을 통한 비즈니스 일본어 교육, 취업면접 전략 등 약 200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SW DO마스터는 전남대, 조선대, 동신대, 광주대, 광주여대, 호남대, 전남도립대, 순천대 등 지역 8개 대학의 협력 하에 2018년 10월 개설되어 그동안 1·2기생 총 49명을 배출하였으며, 이중 47명이 IBM Japan 그룹사, Pasonatech, Keyport Solutions 등 연봉 3200만 원 이상의 기업에 취업하였다.

현재 3기생 20명이 광주무역회관에서 교육중이며 금년 6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ICT 잡페어를 통해 다수의 취업희망기업과의 잡매칭 기회가 제공된다.
취업 멘토와의 만남.
취업 멘토와의 만남.
무역협회와 SES는 다양한 전공과 ICT를 접목한 ‘21C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여 세계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한다’는 비전하에 지난 20년간 서울에서 글로벌 SW인재 육성과정을 운영하여 왔으며, 지역과정으로는 처음으로 광주에 SW DO 마스터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교육생을 위한 잡페어를 도쿄에서 연 2회씩 개최, 매회 마다 60-70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는데 이중 약 20%는 상장기업 또는 글로벌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생들에게 기업선택의 폭을 넓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부대학은 본 과정 수료 시 소정의 학점을 인정해 주고 있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게 됨에 따라 경력단절기간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있다.

SW DO 과정 지원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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