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량의 교양 과목을 묶어 소규모 커리큘럼을 인증할 수 있는 나노디그리 과정, 경희대 본교 캠퍼스와 연계 학습 활동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더 공부하고 싶었던 정원화 씨(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18학번·사진)는 학점은행제,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등을 놓고 고민하다가 경희사이버대를 선택했다.
그는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반복학습이 가능한 점 △학습 화면의 속도를 학생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점 △비동시 평가라는 제도를 활용해 가장 최상의 컨디션일 때 시험을 볼 수 있는 점 △야간에도 전화로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 등을 경희사이버대의 장점으로 꼽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으로는 어윤일 교수의 문화 콘텐츠 코딩과 최혜길 교수의 자료구조의 이해, 알고리즘 및 문제해결 수업을 거론했다. “문화 콘텐츠 코딩은 인간의 심리학, 교수법과 학습단계,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설명들을 한 강의에 녹여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정 씨는 사이버대 강의는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선입견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소연 교수의 수업(인간과 디자인)은 실생활에서 당장 차용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다양한 예시를 이미지와 함께 제공했고 송호빈 교수의 수업(컴퓨터아키텍처)은 가볍게 넘겨 버리기 쉬운 부분들을 요점으로 정리해서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줘 기억에 오래 남았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시 배움의 문을 두드리는 시도 자체가 중요하다”며 “너무 많은 것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일단 발걸음을 떼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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