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부터 외국어 능통자를 중심으로 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이제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겠습니다.”
대전시는 ‘대전 방문의 해’(2019∼2021년) 2차 연도를 맞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전시는 17일부터 대전역과 원도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최근 새로 편성한 관광안내사들이 활동한다고 밝혔다. 모두 6명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들은 외국어에 능통하다.
영어 2명, 중국어 2명, 일본어 2명으로 배치됐으며 2인 1조로 활동한다. 주요 관광지는 물론이고 축제장, 행사장 등에 파견된다.
관광객에게 관광, 쇼핑, 음식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통역, 미아 발생, 분실물 발생, 응급환자 등에 대한 지원도 한다. 박도현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 방문의 해에 지역 관문인 대전역 등 원도심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돼 2년간 대전역 일대 원도심에서 안내원이 돌아다니며 관광객에게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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