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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서 ‘코로나19’ 감염환자 1명 발생…신천지 남성 교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0 10:55
2020년 2월 20일 10시 55분
입력
2020-02-20 10:55
2020년 2월 20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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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명 발생했다.
포항시남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오후 포항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신천지 교회 교인으로 의심증세가 나타나자 이날 선별진료소를 들러 검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포항의 집에서 자가 격리된 상태로 확인됐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이날 확진 판정이 나자 A씨가 방문한 선별진료소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하지만 응급실이나 일반 병동은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음압격리실에 6병상을 갖추고 있다.
시는 A씨의 그 간 행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신천지교인으로 포항시에 살다 한 달여 전에 대구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구와 포항에 거주지를 두고 두 지역을 오가며 목회활동을 하며 포항에서 과외교사로 학생을 가르쳐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공식 발표할 때까지 어떤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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