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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확진자 가족 청주 돌아다녀” SNS 가짜뉴스에 ‘화들짝’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0 16:44
2020년 2월 20일 16시 44분
입력
2020-02-20 16:44
2020년 2월 20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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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SNS에 허위사실 판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해 시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 이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확산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구 코로나19 확진자의 딸인 여교사가 청주 분평동과 시내 일대를 활보했다’는 가짜뉴스가 급속하게 퍼졌다.
특히, ‘학교에서 회의하다가 보건소의 전화를 받고 격리됐다’라고 쓰여 있어 한때 충북도교육청과 청주 서원구보건소가 확인 전화로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도교육청과 보건소에 확인 결과, 전혀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확인됐다.
20일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건소와 사실관계를 확인했는데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건소도 이 내용을 확인하는 전화로 온종일 시달린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이 사항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관련 사실을 도교육청이 공개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생성하거나 유포하면 처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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