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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확진 2명’ 청도, 신천지 봉사단 다녀가…어르신 26명에 미용봉사
뉴스1
업데이트
2020-02-20 18:41
2020년 2월 20일 18시 41분
입력
2020-02-20 18:41
2020년 2월 20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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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에서 19일 오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청도대남병원이 폐쇄된 채 굳게 문이 닫혀 있다.2020.2.20/뉴스1 © News1
경북 청도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최근 신천지 소속의 봉사단이 청도에서 미용봉사를 한 사실이 확인돼 보건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20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풍각면 현리 경로당에서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사)늘푸른봉사단 소속 6명이 미용봉사를 벌였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하루종일 경로당에 머물며 미용봉사를 했으며 이날 미용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26명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지역 최초 확진자인 31번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다. 31번 환자는 지난 9일과 16일 예배에 참석했고, 당시 이 환자와 접촉한 교인들 가운데 다수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경북 확진자는 49명이며,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 환자와 접촉자는 33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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