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25번 환자(73·여)가 22일 격리해제 조치 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25번째 환자는 금일부로 격리해제 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5번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고 돌아와 환진 판정을 받았던 다문화 부부 26번(51·남)·27번(37·중국인 여성)의 시어머니다. 25번 환자는 중국을 방문하고 온 아들 내외를 통해 감염됐지만, 감염 확진은 먼저 받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격리해제조치된 인원은 17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격리해제된 인원들은 주로 초기에 감염됐던 중국인이나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들이다. 격리해제된 인원은 1번(35·중국인 여성·우한 방문), 2번(55·남·우한 방문), 3번(54·남·우한 방문),17번(37·남),28번(30·중국인 여성·우한 방문) 등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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