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기 고장 나 구조 요청”…연평도 해역서 승선원 6명 구조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3일 2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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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기 고장으로 예인 중인 선박(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 News1
조타기 고장으로 예인 중인 선박(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 News1
연평도 해역에서 고장난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23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역 방파제 인근에서 A호(9.77톤)가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서특단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특단은 현장에서 A호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스크류 고정장치가 파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항해가 불가능한 것을 확인해 연평진압대 고속보트를 투입, 연평항까지 예인조치했다.

이에 당시 탑승하고 있던 승선원 6명을 무사 구조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엔진이나 추진기 고장은 자칫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니, 상시 연락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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