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9시51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약 33㎞ 해상에서 근해 유자망어선 H호(39t·목포선적·승선원 13명)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H호 선장의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500t급과 3000t급 등 경비함 2척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 경비함(500t급)이 현장 확인결과 H호과 같은 선단선인 D호 등 2척으로 승선원 13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해경 경비함과 선단선 D호 등이 함께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1시40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불에 탄 H호는 선단선 D호에 의해 전남 목포항으로 예인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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