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5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24일 밤부터 전라도에서 시작돼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도, 경상도로 확대된다. 25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밤 9시쯤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충청, 전북, 경북, 경남 동해안, 강원 영동, 제주도 산지에 20~60㎜의 비가 내리고 경기남부, 강원 영서, 전남, 경남(동해안 제외), 서해5도, 서울·경기북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5~20㎝의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평년 6~1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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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0:53:49
陰曆二月初日 山陰殘雪盡 江北遂無氷 昨夜聞梅信 今朝待舊朋 음력 二月 첫날에 山그늘에 남았던 눈도 다 녹았고 江의 북쪽엔 마침내 얼음도 없네 지난밤 매화 핀 소식을 듣고서는 오늘 아침 舊友 오기를 기다린다. (2020.2.24, 이우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