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발열…JTBC 아침뉴스 결방 “팀 전체 자가격리”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2월 24일 11시 02분


JT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아침&(앤)’이 고정출연중인 기상캐스터의 발열 증세로 24일 결방했다.

JTBC 관계자는 이날 “김민아 캐스터가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서 자가 격리된 상태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아침&’ 뉴스팀 전체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부득이한 조치다. 앞으로도 예방을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 아나운서로도 활동 중인 김 캐스터는 전날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현장에서 미열 증세를 보여 조기 퇴근했다.

‘37.5도 이상의 체온이 감지될 경우’의 예방 수칙에 따라 병원을 찾은 것이다.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다.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알렸다.

김 캐스터의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김 캐스터와 인터뷰를 한 선수들의 상태도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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