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확진자 총 13명…예방적 격리 7500여명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4일 17시 32분


23일 서울역 TMO가 텅 비어있다.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군에서도 나오면서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 News1
23일 서울역 TMO가 텅 비어있다.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군에서도 나오면서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 News1
국방부는 24일 오후 4시 군내 확진자는 육군 10명, 공군 1명, 해군 1명, 해병대 1명 등 총 13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인원은 350여명이며 예방적 격리인원은 7500여명에 달한다.

국방부는 이날 공지 문자를 통해 “격리자는 전원 1인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의 경우 부대별 여건에 따라 필요 시 코호트(집단) 격리를 병행하되, 발열 등 증상 발생시 1인 격리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현재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위해 방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 부대에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하고 특히 대구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군내 확산 방지를 위해 군인가족들도 현역에 준해 국방부의 통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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