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코로나 방역에 청사 內 기자실·브리핑룸 이틀간 폐쇄”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5일 09시 07분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7.23/뉴스1 © News1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7.23/뉴스1 © News1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 발생으로 청사의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이틀간 폐쇄한다.

국방부는 25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방역을 위해 오늘부터 이틀 간 국방부 신청사 내의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방역을 이유로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국방부 출입 촬영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면서 이뤄진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심자의 검진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오후 4시 군내 확진자는 육군 10명, 공군 1명, 해군 1명, 해병대 1명 등 총 13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인원은 350여명이며 예방적 격리인원은 7500여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이날 부로 전 부대와 학교기관의 야외훈련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야외훈련은 주둔지훈련으로 대체된다. 또 훈련 중인 부대는 최단 시간 내 주둔지 부대로 복귀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 외에도 군은 지난 22일부터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고 있으며 병무청은 이날부터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2주간 잠정 중단했으며 대구·청도지역 거주자의 입영도 잠정 연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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