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가 진행한 ‘더네이버스클럽’ 등재식에서 (왼쪽부터) 양재웅 전문의,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양재진 전문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단체 굿네이버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진, 양재웅 씨의 ‘더네이버스클럽’ 등재식을 21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재진, 양재웅 전문의는 렛미인, 하트시그널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양재웅 전문의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심리치료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양재진, 양재웅 전문의는 이번 등재식을 계기로 매달 100만 원씩 정기 후원에 동참하기로 약정했다. 이 돈은 아동 심리치료 지원 등 국내 아동 권리 보호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들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권리를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많은 환자들의 마음을 돌보고 방송을 통해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시는 두 분께서 아이들의 좋은 이웃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빈곤,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더네이버스클럽은 나눔을 통한 좋은 변화를 이끄는 굿네이버스의 특별회원 모임으로, 연간 10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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