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양재진·양재웅 전문의, 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클럽 등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5일 10시 34분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더네이버스클럽’ 등재식에서 (왼쪽부터) 양재웅 전문의,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양재진 전문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더네이버스클럽’ 등재식에서 (왼쪽부터) 양재웅 전문의,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양재진 전문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단체 굿네이버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진, 양재웅 씨의 ‘더네이버스클럽’ 등재식을 21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재진, 양재웅 전문의는 렛미인, 하트시그널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양재웅 전문의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심리치료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양재진, 양재웅 전문의는 이번 등재식을 계기로 매달 100만 원씩 정기 후원에 동참하기로 약정했다. 이 돈은 아동 심리치료 지원 등 국내 아동 권리 보호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들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권리를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많은 환자들의 마음을 돌보고 방송을 통해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시는 두 분께서 아이들의 좋은 이웃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빈곤,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더네이버스클럽은 나눔을 통한 좋은 변화를 이끄는 굿네이버스의 특별회원 모임으로, 연간 10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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