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드요양병원 확진 사회복지사, 신천지 교인…코호트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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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5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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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제구 소재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사 1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확인됐다./뉴스1 © News1
부산시 연제구 소재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사 1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확인됐다./뉴스1 © News1
부산시 연제구 소재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사 1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사회복지사 확진환자는 병원을 2층부터 9층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돼 원내 모든 환자와 직원이 노출자로 분류됐으며, 병원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며 “해당 환자는 2월 21일부터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사 확진환자는 병원을 2층부터 9층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돼 의료기관 내 모든 환자와 직원을 노출자로 간주하고 코호트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본부장은 “사회복지사 확진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확인했다”며 “대구에 다녀간 신도 명단을 시·도에 보냈고, 이를 통해 자가격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성을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과 집단시설 내 감염을 가정 우려한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며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한 감염 관리·감독을 더 철저하게 진행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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