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섯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구미시는 고아읍에 거주하는 A(22) 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2~24일 사이 A 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22일 공단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유니클로 구미신평점, 시골여행 원호점, 하나로마트 원호점, SK텔레콤 원호점을 방문했다.
23일에는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구미 차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24일에는 구미 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한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이동시 자차를 이용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구미시 황상동에 거주하는 24세 여성이 구미지역 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신천지 구미교회 신도로 지난 15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추가 동선은 파악 되는대로 게시하겠다”며 “접촉이 의심되는 분은 문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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