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사임용 합격생 343명 배출 ‘역대 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6일 03시 00분


전남대가 교사 임용시험에서 역대 최다인 34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전남대는 2020학년도 교사 임용시험에서 공립학교 298명과 사립학교 45명 등 모두 34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합격생 275명보다 68명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공립 264명, 사립 11명이었고 2018년도에는 251명(사립 1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2017년에는 199명(사립 4명)이 합격했다.

올해 합격자는 지역별로 전남이 1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74명, 경기 44명, 전북 24명, 서울 15명 등이었다. 과목별로는 특수(초등)가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아 22명, 수학 21명, 윤리 20명, 국어와 체육 각 19명, 가정과 특수(유아) 각 17명, 특수(중등) 16명, 음악 15명, 화학 14명, 지구과학 13명, 역사와 지리 각 12명, 영어 11명, 물리와 생물 각 6명 등이다.

합격자 가운데 사범대생이 2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대학원생이 44명이었다. 보건, 사서 등 일반 교직 개설 학과에서도 18명이 합격했다.

이상권 전남대 사범대학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직원들의 적극적 뒷받침 등이 어우러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교육자를 배출해 국가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가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대#교사 임용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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