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성교회 밀접접촉자 215명 중 142명 음성판정”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7일 13시 51분


교회출입이 통제된 명성교회의 모습. 2020.2.25/뉴스1 © News1
교회출입이 통제된 명성교회의 모습. 2020.2.25/뉴스1 © News1
서울 강동구는 26일 명성교회에 설치한 현장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밀접접촉자 215명 가운데 142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 다녀온 명성교회 부목사와 그의 지인 선교사의 자녀 등 2명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구는 음성으로 나온 142명에 대해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철지히 유지하도록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 이날 나머지 215명을 포함 추가로 확인되는 검사 대상자의 검체를 채취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는 당초 명성교회 부목사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1차 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로 348명이 파악됐으나 추후 역학조사관의 면밀한 조사와 격리대상 기준에 따라 대상 인원이 215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일선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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