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11명…“서울 집단발병 사례중 가장 커”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7일 14시 37분


환자 보호자 4명, 입원환자 2명 등…퇴원환자도 2명

서울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가운데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수가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26일 기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28명이다. 전체 직원은 2000여명에 달한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병원내 감염이 심각한 제2의 청도대남병원 사례가 될 수 있다.

지난 26일 기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28명이다. 전체 직원은 2000여명에 달한다.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확진자는 환자 보호자 4명, 퇴원환자 2명, 입원환자 2명, 간병인·요양보호사·이송요원 각 1명이다.

정 본부장은 “서울은 은평성모병원이 집단발병 사례로는 가장 크게 진행이 되고 있어 병원과 시·도 그리고 (질본) 즉각대응팀도 나가서 대응하다가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라며 “병원과 관련된 사례들이 계속 추적관리를 하다보니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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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20-02-27 21:39:55

    질본 관계자여러분 응원 합니다 힘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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