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7일 최근 3개년(2017∼2019년) 119 신고 변화 추이 및 소방 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3개년간 서울시민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신고 건수는 연평균 200만 건 이상으로, 시민의 약 20%가 119에 도움 요청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재센터의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처리한 사례 중에서는 병원 또는 약국 안내가 38.7%로 가장 많았다. 응급처치 지도(35.3%), 질병 상담(16.3%), 의료 지도(9.5%)가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시에서는 연평균 60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16.6건이 일어난 셈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42.4%로 가장 많았다. 구조 현장 대응을 위한 119구조대 출동은 연평균 15만7000여 건이었다. 하루 평균 431번 출동했다. 계절별로는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이 28.4%로 가장 많았고, 가을(27.1%) 봄(23.6%) 겨울(20.9%)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가장 많고 수요일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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