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구호 지원금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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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8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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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써 달라며 긴급 구호 지원금 2억 원을 2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전달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전달한 구호 지원금은 대구·경북 지역에 부족한 의료물품, 방역물품,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측은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구호 지원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에 있는 각 가맹점에 대한 위생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 가맹점에 위생용품 지급 및 현재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가맹점 위생등급제 확대 등 가맹점 위생 강화를 위한 지원도 같이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 1999년 대구에서 출범한 치킨 프랜차이즈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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