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생산 6개 민간 업체에 장병 72명과 배송 차량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 제공) 2020.3.1/뉴스1
국방부는 2일 오전 9시 기준 군내 확진자는 육군 16명, 공군 10명, 해군 1명, 해병대 1명 등 총 28명이라고 밝혔다.
군내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에 근무하는 육군 장교다. 이 인원은 지난달 25일부터 격리돼 있던 인원이다.
군은 또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 인원은 910여 명이며, 군 자체 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 인원은 8880여 명으로 모두 9790여 명을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군 수송차량을 이용해 대구지역에 11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이를 위해 지원병력 72명과 차량 12대가 지원됐다. 군 인력과 차량은 부산, 전주, 파주, 안성, 인천, 동해 등 마스크 생산업체에 투입돼 제품 포장과 배송 임무를 맡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지원 요소는 유관부처에서 검토 중이며 군은 마스크 수급 안정을 비롯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즉각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댓글 0